플레이리스트

All Time Low - Time Bomb

에이바 2017. 6. 3. 22:40

몇 달 만에 다시 하는 블로깅...... 그리고 그 몇 달 새 나는 새로운 밴드를 찾아냈다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나는 VPN을 써서 뮤직 스트리밍 앱인 Spotify를 써서 음악을 듣는데, 프리미엄 멤버십을 사지 않는다면 플레이리스트나 앨범을 셔플(shuffle)로밖에 듣지 못한다. 만약 곡이 많지 않은 플레이리스트라면 무작위로 그 플레이리스트의 음악과 스타일이 비슷한 랜덤 음악으로 넘어가는데, 그러다가 발견한 밴드가 All Time Low다. ㅇ...이건 덕질해야 해!!


일단 설명하자면 이 밴드는 2003년에 결성되어서 꽤나 오래되었다...... 고등학교 때 시작했는데 정신차려보니 거의 30대

이 노래 Time Bomb은 마치 시한폭탄처럼 아찔한(?) 관계를 가지고 있는 한 커플을 묘사하는 듯하다. 그런데 관계가 깨지기 직전이라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그 사랑에서 굉장히 스릴을 느끼고(???) 행복해하는(????)...... 아몰라

뮤비에서는 혼수상태에 빠진 여친을 구하기 위해 인공심장?을 만들어서 총 든 아재들을 피해서 여친을 구하는 남자의 얘기를 보여준다. 나중에 둘다 잡힌다는 게 함정   잠만 저거 토니 스타ㅋ......

여담으로 이 뮤비의 댓글색션에 가보니까 한국어 댓글이 줄줄 달려 있더라. 알고 보니 피파 온라인 3의 브금이었다는.

한 번 들으면 다시 빠져나올 수 없는 스타일이다. 듣는 것만으로도 막막 힘 솟아나고 응? 그런 거 응? 있잖아


"It was like a time bomb set into motion

We knew that we were destined to explode."

"마치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시한폭탄 같았어.

우린 폭발할 운명이라는 걸 알고 있었잖아."


- Time Bomb, All Time Low